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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한국어진흥원 메일링리스트 - 바른말 고운말 (09.10 ~ 10.4)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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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한국어진흥원 메일링리스트 - 바른말 고운말 (09.10 ~ 10.4)

냐옹이. 2010. 6. 19. 23:43

2009년 10월 - 알아두면 유용한 접두사들

강-'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', '호된', '심한'강술, 강더위, 강추위, 강행군
개-'질이 떨어지는', '헛된', '정도가 심한'개떡, 개살구, 개꿈, 개고생
돌-'품질이 낮은 것', '야생의 것'돌감, 돌배, 돌능금, 돌미나리
들-'마구', '몹시', '무리하게 힘을 들여'들끓다, 들뜨다, 들볶다, 들쑤시다
새-'매우 짙고 선명하게'새까맣다, 새빨갛다, 새파랗다, 새하얗다
치-'위로 향하게', '위로 올려'치닫다, 치뜨다, 치받다, 치솟다
한-'한창인', '정확한'한낮, 한여름, 한밤중, 한가운데

2009년 11월 - 올바른 외래어 표기

  • 첫음절에 강세가 있으면 모음 'ㅗ'로 표기함.
    예; 콘서트, 콘텐츠, 콤팩트, 콘크리트, 콘테스트, 콤플렉스, 콘택트렌즈
  • 둘째 음절에 강세가 있으면 모음 'ㅓ'로 표기함.
    예; 커미션, 컨설팅, 컨트롤, 컴퓨터, 커뮤니티, 컨베이어, 컴프레서

2009년 12월 - 자주 틀리는 방송 언어

모음 ; 맨날 -> 만날, 천상 -> 천생
어미 ; 돌아올께 -> 돌아올게, 뭐길래 -> 뭐기에
연음 ; 설겆이 -> 설거지, 몇일 전 -> 며칠 전
받침 ; 닥달 -> 닦달, 일컸는 -> 일컫는
음식 ; 먹거리 -> 먹을거리, 모듬회 -> 모둠회
외래어 ; 테잎 -> 테이프, 수퍼 -> 슈퍼
사자성어 ; 풍지박산 -> 풍비박산, 홀홀단신 -> 혈혈단신

2010년 1월 - 틀리기 쉬운 준말

준말본말원형예문
쇠어쇠다명절을 잘 쇠라 -> 명절을 쇄라.
되어되다너무 오래 되서 -> 너무 오래 돼서.
뵈어뵈다이따 뵈요. -> 이따 봬요.
쐬어쐬다바람을 쑀어요. -> 바람을 쐤어요.
죄어죄다나사를 꽉 죄야지. -> 나사를 꽉 좨야지.
쬐어쬐다볕을 많이 쬤다. -> 볕을 많이 쬈다.

2010년 2월 - 물건을 세는 단위

손 ; 생선을 한 손에 잡을 만한 분량(2마리)
죽 ; 그릇 따위의 10개를 묶어 이르는 말
제 ; 한약 20첩의 분량을 나타내는 단위
축 ; 오징어 20마리를 묶어 세는 단위
쾌 ; 북어 20마리를 묶어 세는 단위
두름 ; 굴비를 한 줄에 10마리씩 2줄로 엮은 것(20마리)
쌈 ; 바늘 24개를 묶어 세는 단위
접 ; 채소나 과일 100개를 묶어 세는 단위

2010년 3월 - 표준어

고동 -> 고둥
올갱이 -> 다슬기
놀래미 -> 노래미
가재미 -> 가자미
꼼장어 -> 먹장어
아나고 -> 붕장어
이면수 -> 임연수어
빠가사리 -> 동자개

2010년 4월 - 혼동하기 쉬운 표준어

몇일 -> 며칠
무릎팍 -> 무르팍
설겆이 -> 설거지
늙으막 -> 늘그막
빈털털이 -> 빈털터리
돗데기시장 -> 도떼기시장
뒤치닥거리 -> 뒤치다꺼리
볼상사납다 -> 볼썽사납다
출처 : KBS 메일링리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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